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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러닝화에 담긴 인생

달리면서 삶이 바뀌었다는 남자 5명을 만났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러닝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 또 강조한다. 좀 달린다는 남자들, 그들의 러닝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벌써 4년째 신고 있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3’. 탄성이 좋은 ‘나이키 줌 베이퍼플라이 4%’는 하대호가 즐겨 신는 러닝화 중 하나이다. 베이지 컬러 슈트와 블루 컬러 셔츠 허더스테일러. 네이비 컬러 넥타이와 행커치프 모두 하나크라바트.

“러닝화는 철인의 서포터즈이다”

하대호 (트라이애슬론, 러닝 10년차)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로 일하는 하대호 선수는 운동 삼아 수영을 시작한 뒤 점차 철인 3종 경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철인 3종 경기 경험자들은 그에게 사이클보다 마라톤을 먼저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그는 오래지 않아 서브3를 달성했다.

마라톤은 트라이애슬론 선수인 그에게 ‘지루하지만 열심히 해야 하는 운동’이다. 마라톤 기록이 트라이애슬론 전체 성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달리기 훈련에 집중한다.

겨울이 지나면 마라톤 대회와 각종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트라이애슬론의 마라톤은 체력이 60% 방전된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자세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세를 천천히 잡아가며 달려야 한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세계 각국의 잘한다는 선수의 신발을 따라 신어보았지요. 시즌 내내 발에 맞는 신발을 찾느라 1년이 걸릴 때도 있었습니다.

한때 발의 앞축을 이용한 주법이 유행했어요. 그때 ‘뉴턴’의 러닝화를 샀는데, 제게는 맞지 않더라고요. 힘과 근력이 강한 선수들에게는 알맞을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좋아하는 러닝화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시리즈입니다. 4년째 계속해서 신고 있어요.

‘나이키 줌 베이퍼플라이 4%’도 좋아하지만 축이 빨리 무너지고 제게는 약간 무겁게 느껴지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나이키 줌X 베이퍼플라이 엘리트’를 신어보고 싶습니다.”

그레이 스리피스 슈트와 블랙 셔츠 맵시옴므. 블랙 레더 워치 잉거솔. 암벽지대에서 안전한 러닝을 돕는 ‘살로몬 S/LAB 울트라’.

“러닝화는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이다”

김진완 (트레일러닝, 러닝 14년차)

회사원인 김진완은 특전사 출신이다. 그는 8년간 군복무를 하면서 체력 단련을 위해 일로써 달리기를 했다. 전역 후에야 취미로 러닝을 시작할 수 있었다.

우연히 훈련도 없이 참가한 ‘제 1회 코리아 50K’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4등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트레일러닝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K2 후원선수를 거쳐 현재는 살로몬의 트레일러닝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첫 트레일러닝 대회에서는 러닝화 매장에서 추천해주는 미즈노 제품을 신었습니다. 생각보다 만족했지요. 이후 다양한 트레일러닝을 경험하다 보니 지형에 따라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떤 지형에서도 발이 흔들리지 않도록 발목을 잘 잡아주는지, 그리고 밑창은 땅과의 접지력이 얼마나 높은지를 봅니다. 대회 코스가 주로 암벽지대일 때는 접지력이 좋은 살로몬의 ‘S/LAB 울트라’를 신고, 흙길이나 날씨로 인해 진흙 길이 있을 때는 통풍성이 좋고 가벼운 ‘S/LAB 센스 6 SG’를 신고 대회에 나갑니다.

최근에는 러닝화에 물이 들어가도 금방 빠지는 ‘S/LAB XA Amphib’도 자주 신습니다. 지금 러닝화도 만족하지만 다음번에는 ‘알트라’의 제품도 경험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