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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현경의 운동 & 뷰티 시크릿

최근 필라테스에 푹 빠져 산다는 류현경을 만났다. 촬영 내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던 그녀는 “마음을 귀하게 여기면 외면도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뜻깊은 웰니스 철학을 전했다.

류현경 - 필라테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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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부터 물어보자.

올해 7월 영화 <아이> 촬영을 마쳤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간략하게 줄거리만 말하면, 생후 6개 월 된 아이를 홀로 키우는 영채의 집에 대학생 아영이 보 모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미혼모 역할은 스물 다섯 때 <물 좀 주소>란 작품에서도 한 적이 있다. 가진 거 라곤 ‘가수가 되겠다’는 꿈뿐 채무에 시달리며 딸을 키우 는 역할이었는데, 언제나 환하게 웃으며 악착같이 살아가 는 모습이 이번 영화에서 연기한 인물보단 좀 더 씩씩했던 것 같다.

열네 살 때 시작한 배우 활동을 24년이나 이어오고 있다. 그 간의 세월 속에서 힘든 시기는 없었나?

연기를 하는 건 ‘수행의 길’을 걷는 것과도 비슷하다. 어린 시절 연기를 시작했 을 땐 무작정 재미있어서 한 건 아니었다. 옆에서 사람들 이 잘한다고 칭찬해 주니 기분이 좋았고, 촬영하면 학교 에 안 가도 되니 그냥 했다. 그렇게 연기하다 어느 시기엔 이거밖에 할 게 없더라. 그땐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단 생 각에 작품을 했다. 그러다가 스물다섯 이후엔 연기를 하 는 게 그저 좋아 계속했다. 시간이 흐르며 상황에 따라 생 각이나 마음이 계속 바뀌니 연기를 하면서 나를 돌아보며 가다듬게 된다. 내가 가는 이 길에 ‘끝’이나 ‘완성’은 없는 듯하다. 평생 연기하고 싶다.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다면?

스물다섯에 영화 <신기전>을 찍으면서 죽을 때까지 촬영 현장에 있고 싶단 생각을 했다. 독립적이면서도 주체적인 ‘방옥’이란 인 물을 연기했는데, 당시 정재영 선배를 비롯해 배우들과의 호흡이 정말 좋았고, 감독님이 디렉션을 주셨을 때 순간적 으로 내게서 희열이 뿜어져 나오는 걸 느꼈다. 지금도 그 영화를 볼 때면 열정을 다해 연기하던 모습이 생각나 울컥 하곤 한다. 

배우 류현경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라면?

캐릭터 마다 내 모습이 다 투영돼 있는 것 같다. 오히려 극중 인물 을 연기하면서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내가 ‘여리고 아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전국노래자랑> 에서 생활력 강한 ‘미애’를 실감 나게 연기하는 모습에 ‘의 외로 내가 꽤 강한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다. 또 내가 순하 다고만 생각했는데,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새침 하지만 다정한 매력이 있는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았을 땐 ‘내가 ‘츤데레’였나?’란 생각도 했다.

친구가 필라테스를 권해 1년 전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몸의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더라. 나한테 정말 잘 맞는 운동인 것 같다. 

최근작 영화 <기도하는 남자>에선 결코 가난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나?

힘들 때마다 초등학교 시절 엄마가 해줬던 얘기를 떠올렸다. 산수 경시대회를 망쳐버려 억울한 마음에 엉엉 울었는데, 엄마가 울지 말라면서 지나고 보면 아무 일도 아닐 거라고 했다. 그 후부터 그 말이 어떤 강한 신념처럼 자리 잡았다. 힘들 때마다 ‘그래, 지나면 아무 일도 아니지’라고 되뇌곤 한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류현경은복도많지’란 해시태그가 있더라.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패러디한 건데, 나를 진심으로 위해주고 귀하게 여기는 분이 참 많다고 느낀다. 영화 <아이> 촬영 현장에 류승룡 선배가 몰래 커피차를 보내줬을 때도 감동이었다. 

필라테스에 몰두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배우게 된 건가?

2018년에 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임신 7개월 차 워킹맘을 연기했는데, 촬영 내내 무게가 꽤 나가는 복대를 차고 있었더니 허리가 너무 아팠다. 요가를 배운 적이 있어 좀 나아질까 싶어 해보긴 했는데 하면 괜찮다가 안 하면 또 아프고 그랬다. 그러던 중 친구가 필라테스를 권해 1년 전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몸의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더라. 나한테 정말 잘 맞는 운동인 것 같다. 그 외엔 집에서 유튜브로 심으뜸 씨 영상을 보며 ‘홈트’를 자주 한다. 근육의 쓰임새와 어떻게 운동해야 효과적인지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 줘 ‘갓으뜸’이라 부르고 싶을 정도다. 최근엔 만보기 ‘핏빗’을 사서 친구와 ‘누가 더 많이 걷나’ 내기하는 재미에도 푹 빠졌다. 지난주엔 5일 동안 6만 7000보를 걸었다. 

참으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언젠가 깜깜한 밤에 차를 운전하는데 건너편에서 오던 차량이 사고가 날까 염려됐는지 우리 차를 위해 라이트를 꺼준 적이 있다. 그 순간 내가 “아우, 너무 감사해라!”라고 말했단다. 그 말을 한 게 전혀 기억나지 않았는데 옆에 앉아 있던 친구가 후에 말해줘 알게 됐다. 그날 이후 습관적으로 메모하기 시작했다. 일종의 ‘감사 일기’ 형식으로. 적지 않으면 금세 까먹으니 이렇게 해두는 게 좋더라. 어제는 “게으름 부리지 않고 운동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오늘은 아마 “촬영 때 필라테스 동작을 무리 없이 소화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쓸 것 같다.

운동으로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해서인지 촬영 때 보니 피부도 정말 좋더라. 피부 타입은 어떤 편인가?

심한 ‘악건성’으로 속 보습감부터 채워주는 제품을 선호한다. 여름에도 오일을 매일 사용할 정도. 그렇다 보니 피부 자체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기초 케어에 신경을 많이 쓴다. 선크림과 비비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는 편. 외출 시에도 파우치에 넣어 다니며 중간중간 덧바른다.

동안 피부로도 손꼽힌다. 기초 스킨 케어 제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앞서 말했듯 피부 건강 유지를 기본으로 특히 유·수분 밸런스에 신경 쓰는 편. 사실 브랜드는 크게 따지지 않는다. 다만 자연주의 화장품 중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눈여겨보고, 안전한 성분인지 확인해 본 다음 쓰고 있다. 

평소 비비 크림을 꼭 챙겨 바른다고 했는데, 에콜린ECOLLINE의 ‘퀘르세타이드 비비 크림’을 써보니 어땠나?

쓰고 나자마자 정말 깜짝 놀랐다. 평소 쿠션 타입의 비비 크림을 사용하는데, 이번에 에콜린 ‘퀘르세타이드 비비 크림’을 써보니 세미 매트 제형이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더라. 특히 에콜린 ‘오가닉 마룰라 오일’과 함께 써보니 윤광 메이크업은 물론 요즘처럼 매일 마스크를 써서 피부가 습해질 땐 비비 크림 하나만 발라도 보송한 내추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었다.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 산책할 때나 필라테스 스튜디오에 갈 때도 이거 하나만 쓰게 됐다.

보습과 피부 밸런스를 위해 주로 수분 크림과 오일로 관리하나?

오일과 수분 크림 둘 다 쓰는데, 사용하는 순서는 그때그때 다르다. 아예 맨 처음에 오일을 바른 다음 크림을 포함한 기초 제품을 바를 때도 있고, 스킨·로션·수분 크림까지 바른 다음 오일을 바를 때도 있다. 아니면 아예 크림과 오일을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오일 애호가인 만큼, 에콜린 ‘오가닉 마룰라 오일’로 어떤 면에서 도움을 받았나?

일단 제형이 정말 산뜻했고, 오일 특유의 성질인 끈적이거나 답답함이 없으면서도 보습감이 좋아 매우 만족스러웠다. 특히 에콜린 ‘오가닉 마룰라 오일’을 사용하고부터는 자기 전 세안 후 토너로 피붓결을 정리한 다음 오일을 꼭 발라주는데 피부가 정말 건강해지는 것 같더라. 어릴 땐 몰랐는데, 화장품 성분이 중요하다는 것도 하나둘 깨닫고 있다. 무엇보다 에콜린 제품은 양질의 유기농 성분으로 이뤄져 더욱 믿음이 간다. 

에콜린 퀘르세타이드 비비 크림은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 산책할 때나 필라테스 스튜디오에 갈 때도 이거 하나만 쓰게 됐다.

올가을, 어떻게 피부를 관리할 계획인가?

필라테스를 시작한 이유가 내 몸의 밸런스를 위해서다. 피부 역시 유·수분 밸런스 관리가 기본이 아닐까. 피부 본연의 장벽을 지켜주는 에콜린 ‘오가닉 마룰라 오일’로 피부 코어마저 탄탄히 지킬 생각이다.

끝으로, 류현경이 추구하는 내·외면의 아름다움은?

‘내 마음은 보석과도 같다. 금이다’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 같다. 마음을 귀히 여기면 내면과 외면 모두 아름다워질 거라 생각한다. 언젠가 너무 힘들어 마음을 돌보지 않은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찍힌 사진을 보면 정말 엉망진창이다. 아무리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했어도 얼굴에서 편안함이나 즐거움을 찾아볼 수 없고 마음은 지쳐 있고 짜증만 가득해 보였다. 내면이 아름다우면 외면도 아름다워질 수밖에 없으니,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자. 내 마음, 금덩이가 여기 있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