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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좇아 내일로 가는 여정, 이달의 소녀 ‘희진’

끝이 보이지 않던 올해가 저물고 있다. 자욱한 안개를 헤치고 어두운 장막이 걷히길 염원하며 조금이나마 밝은 내일로 날아갈 시간. 어디서든 서로 다정하게 마주 보며 깔깔대고 웃을 수 있는 작은 행복. 뿌연 오늘이 기억조차 나지 않길 꿈꾸며, ‘이달의 소녀’ 희진과 함께 한 줄기 빛을 따라가 봤다.

‘이달의 소녀’ 첫 번째 멤버로 센세이셔널하게 등장한 걸로 기억한다. 당시부터 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나 캐릭터라면?

가장 첫 번째였기 때문에 ‘단군 희진’으로 불린다. 하하! 한데 팬분들은 나를 상징하는 동물이 토끼인지라 감사하게도 ‘희끼’란 애칭으로 불러주신다. 맘에 쏘옥 드는 이름이다. 하하! 또 팀 내에선 본래 성격대로 진지한 분위기를 내는 캐릭터를 맡고 있다. 

12명 소녀 중 가장 처음으로 데뷔한 계기가 궁금하다.

매사에 열정적인 편이라, 연습생 때도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려는 욕심이 많았다. 아마도 그 모습을 진정성 있게 또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 

본인의 성격을 자평해 본다면?

늘 진지한 편이지만 텐션이 올라갈 땐 또 정점을 찍는 사람! 사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진지함 때문에 늘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지만, 주변에서 쉽게 말이나 장난을 걸어오지 않아 단점이라고 여기는 부분도 있다.  

외모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코! 옆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 속에서 콧날이 은은하게 보일 때 느낌을 좋아한다. 

활동 중 청순이면 청순, 섹시면 섹시, 걸크러시면 걸크러시 등 소화하지 못하는 콘셉트가 없더라.

일단 어떤 콘셉트든지 잘 소화해 보려는 욕심도 있고, 평소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된다’는 신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부터 ‘난 이런 게 안 어울릴 것 같은데’란 부정적인 생각 속에 나를 가두지 않는다. 

그간 발표한 앨범과 곡 중 본인의 스타일과 취향에 가장 잘 맞았던 ‘원픽’은?

타이틀곡 중에선 2019년에 발표한 ‘버터플라이Butterfly’! 음악이 품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가 ‘이달의 소녀’의 매력을 가장 잘 끌어낸 것 같다.

평소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된다’는 신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부터 ‘난 이런 게 안 어울릴 것 같은데’란 부정적인 생각 속에 나를 가두지 않는다.

사적으로 자주 듣고 좋아하는 음악 장르도 알고 싶다.

하나의 장르로 제한하지 않고 여러 음악을 이것저것 섞어 다양하게 듣는 걸 좋아하는데, 케이팝과 팝, 댄스, R&B, 힙합, 재즈 등 각 장르의 특색이 달라 들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춤추고 싶을 때나 센티해지고 싶을 때 듣는 건?

케이팝 차트나 아이돌 핫 100 등의 플레이리스트를 랜덤으로 틀어놓고 춤추길 좋아하며, 센티해지고 싶을 땐 아리아나 그란데의 ‘pov’를 즐겨 듣는다.

지난 10월 발표한 3번째 미니 앨범 [12:00]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탄생 배경과 콘셉트를 설명해 줄 수 있나?

[12:00]은 ‘미드나잇 페스티벌’이란 커다란 주제 아래 4가지 콘셉트로 구성, ‘이달의 소녀’만의 미드나잇 페스티벌 스토리를 판타스틱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이전과는 또 다른 컬러를 다채롭게 담아내고 싶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콘셉트에 맞는 분위기를 연구해 나가면서 꽤 오래 공들여 작업했다. 

이번 앨범 발매 전 가장 애정이 간 곡과 발매 후 가장 애착이 간 곡이라면?

‘Universe’!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곡이어서 그런지 발표 전부터도 애착이 갔다. 우주를 떠올리게 하는 곡명 또한 팬덤명인 ‘오빛Orbit’과도 연관돼 발표 후에도 더욱 애정을 갖게 됐다. 

[12:00]은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으며 놀라운 판매고를 올린 걸로 알고 있다.

코로나19로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콕 박혀 생활하며, 잠재된 흥을 억누르고 계시던 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게 아닐까 감히 짐작해 본다. 특히 누구든지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케이팝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에게 그 나름대로 치명적으로 어필한 것 같다. 

한편 [12:00] 활동을 통해 ‘이달의 소녀’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한 건 물론 ‘아티스트 100’과 빌보드 8개 차트까지 석권했다. 기분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이달의 소녀 멤버 중 가장 첫 번째로 데뷔하며, 팀의 방향성이나 전체 이미지의 기초를 다지는 단계부터 함께했기 때문에, 이렇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우리 모습을 보면 벅차오를 뿐 아니라 뿌듯한 마음마저 든다. 앞으로도 초심과 겸손함은 잃지 않되 높은 곳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팀이 되고 싶다. 

미니 앨범 수록곡 ‘목소리Voice’의 영어 버전인 ‘Star’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또 한차례 주목받고 있다.

우선 ‘목소리Voice’와 ‘Star(목소리 English Ver.)’는 멜로디는 같지만 가사 내용이 다르다. 이렇듯 독특한 매력 때문에 팬분들이 찾아 듣는 재미가 있으신 것 같다. 특히 영어 버전 음원을 이번 앨범에 정성 들여 담으며,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 주시는 글로벌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혹여라도 가지셨을 그간의 아쉬움을 최대한 녹여드리고자 노력했다. 

‘Star’에 대해선 의문점이 많다. 먼저 어떻게 이 곡이 영어 버전으로 탄생하게 됐나?

‘Star’는 이달의 소녀에게 늘 영감을 주는 ‘오빛’(팬클럽)과 연결돼 있는 게 핵심이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전반에 걸쳐 나오는 별 모두 ‘오빛’을 의미하는데, 글로벌 팬을 향한 애정이 깃든 노래이니만큼 전 세계에서 뜨겁게 반응해 주시는 것 같다. 

지난 11월 20일 미국 유명 라디오 채널(102.7 KIIS FM)에서 트위터를 통해 사전 공지하며, ‘Star’를 공식적으로 플레이했다고 들었다. 이처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를 어느 정도 실감하고 있나?

가족 중 브라질에 계신 분이 있어, 이달의 소녀가 현지 뉴스에 나왔단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나라가 다르더라도 음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 

글로벌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건가?

상황이 좋아지면 글로벌 ‘오빛’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러 가고 싶다. 또 이번 [12:00] 앨범의 콘셉트인 페스티벌의 연장선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스티벌 무대에도 서서 ‘이달의 소녀’만의 퍼포먼스를 뜨겁고도 눈부시게 펼쳐 보이고 싶다. 무엇보다 ‘Star’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어떠한 방법이든지 찾아 글로벌 오빛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더욱 늘려갈 것이다. 

앨범 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으리라 생각하는데, 평소 건강과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아무리 바쁘더라도 영양제는 꼭 챙겨 먹는 편! 밥도 건강식 위주로 ‘저탄고단’을 항시 지킨다. 다만 빵을 너무 좋아해 냉정하게 거부할 수 없어, 비건 빵이나 단백질 빵처럼 최대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찾아 즐기면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 

오늘 보니, 운동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활동을 쉴 땐 ‘운동 중독’처럼 절대로 몸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고, 활동 중에도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길 땐 최대한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촬영 중간중간 복근 운동을 정신없이 했다.

이렇게 꾸준히 성장하는 우리 모습을 보면 벅차오를 뿐 아니라 뿌듯한 마음마저 든다. 앞으로도 초심과 겸손함은 잃지 않되 높은 곳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팀이 되고 싶다.

필라테스도 배워본 적이 있나?

공백기에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열심히 다녔는데,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운동이라 더욱 애착이 갔다. 또 필라테스를 통해 일상적인 생활습관이 내 몸을 만들어준다는 걸 새삼 깨달아 앞으로도 더 짬을 내 보다 열정적으로 배워볼 계획이다.  

12월호 커버스토리 콘셉트가 ‘빛을 좇는 희진이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이다. 이번 화보에서 기대한 만큼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나?

일단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정말 예쁘게 찍어주신 것 같다. 이번 화보는 콘셉트가 다양해 도전 정신을 갖고 임했는데, 촬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음을 느껴 그 부분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오늘 촬영 콘셉트나 의상 중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커버 촬영 때 입은 레드 컬러 착장! 마음에 쏙 드는 의상인 만큼 결과물이 살짝 아쉽기도 하다. 촬영하는 내내 모니터링을 했는데, 나 자신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올 연말, 가장 하고 싶은 일과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멤버들 모두와 함께하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

끝으로 <필라테스S> 독자에게 연말 인사 한마디!

<필라테스S>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달의 소녀 희진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마지막 달, 12월의 커버 모델로 촬영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다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시겠지만, 연말만큼은 따사로운 여유로 가득하시길 소원하겠습니다. 내년엔 상황이 더 좋아져 다양한 무대에서 새로운 노래로 여러분을 직접 찾아뵐 수 있길 바랍니다. 그때까지 이달의 소녀와 저 희진이, 그리고 <필라테스S>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