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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한 (모델, MD)

기업 MD로 상품기획을 총괄하는 이리한은 도회적인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틈틈이 모델을 병행한다. 그에게 있어서 모델은 가능한 한 오래하고 싶을 만큼 재미있고 짜릿한 일이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늘 꾸준히 운동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그는 촬영 내내 자신감이 넘쳤고 태도는 당당했으며 눈빛은 또렷했다.

무톤 재킷과 데님 팬츠 모두 올세인츠. 부츠 팀버랜드.

삶의 일부가 된 운동

이리한 (모델, MD) @leewoon19


한 가지 일도 하기 힘든데 상품기획자에 모델까지 병행하고 있다. 모델은 어떻게 시작했나?

스무 살 무렵 입대를 앞두고 한 에이전시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았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조건이었는데 처음에는 거절했다. 본업으로 준비하던 MD 일을 두고 모델을 한다면 아무래도 리스크가 클 것 같았다. 당시에는 더 안정적인 직업을 원했던 것 같다. 2년 전부터 해외에서 상주하며 일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다시 모델 제안이 들어왔다. 이제는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촬영에 임했고, 그때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틈틈이 모델을 병행했다.

이 정도면 우연이 아니라 ‘필연’ 아닌가?

글쎄, 간지럽지만 기분은 좋다.(웃음) 확실히 재미있고 매력 있는 직업이다.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힘닿는 데까지 계속하고 싶다.

대부분의 활동을 해외에서 했나?

2년 정도 태국,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등을 다녔다.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무엇인가?

중국에서 유명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촬영을 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진행부터 결과물까지 가장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

갑자기 부담된다.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충분히 잘해주고 계신다.(웃음)

모델 일을 오래한 덕에 지금처럼 꾸준한 자기관리가 가능했으리라 짐작한다.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운동이 주는 즐거움도 무시 못한다. 외적인 부분은 그다음이다. 무엇보다 건강과 체력을 중요하게 여기셨던 부모님 덕에 관리에 소홀하지 않을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태권도나 킥복싱 등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며 컸다.

떡잎부터 달랐나 보다. 운동이 본인의 삶에 몇 퍼센트나 차지한다고 생각하나?

정확히 숫자로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운동이 내 삶의 일부라는 점은 확실하다. 일이 아무리 바빠도 주 3회 이상은 운동하려고 노력한다.

니트 풀오버 올세인츠. 블랙 데님 팬츠 캘빈클라인진.

요즘은 주로 어떤 운동을 즐기나?

요즘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시간이 늘었다. 홈트레이닝도 나름의 묘미가 있는데 남 눈치볼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즐겨 먹는 식단이 있는지?

식단은 질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운동하면서 먹는 닭가슴살은 질릴 수밖에 없더라. 요즘은 달걀로 대체해서 먹고 있다. 관리가 특히 필요한 시즌에는 하루에 달걀 6개 정도를 먹고, 탄수화물은 세 끼를 보리밥 반 공기 정도만 먹는다. 이렇게만 섭취해도 충분히 유지가 가능하다.

운동할 때 가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은?

부상에 대한 염려를 많이 한다. 특히 쉽게 손상을 입는 손목이나 발목, 허리 등은 각별히 주의하는 편이다. 운동 중 무리만 하지 않으면 부상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욕심내지 않고 강도 조절을 잘해야 하는 이유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인데 다치면 너무 억울하지 않나.

자신만의 운동 노하우가 있다면?

글쎄, 올바른 자세와 정해진 시간을 지켜가며 운동하는 게 가장 옳은 운동법이라고 생각한다. 뭐든 즐기면서 하는 걸 좋아해서 운동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나도 알고 싶다.

운동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궁금하다.

사실 대단한 목적이 있어서 하는 건 아니다. 그저 운동 후에 먹는 밥맛이 좋아서, 혹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즐기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