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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가이&핏걸의 겨울 애슬레저룩

춥다고 해서 온몸을 꽁꽁 싸매고 달리면 오히려 운동 효과는 떨어진다. 움직임이 둔해질 뿐만 아니라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만 되면 어떻게 입고 달려야 하는지 고민이라면 <맨즈헬스> 핏가이&핏걸이 전하는 겨울 스타일링 팁을 참고하라.

장혜빈(@liz__renew)

  • 직업 필라테스 강사
  • 러닝 주기 매일 1~2시간
  • 러닝 코스 한강

유산소 운동으로 헬스장 러닝머신을 이용했던 장혜빈은 실내에서 달리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느꼈고 최근 밖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했다. 오래 달리는 게 익숙하지 않은 그녀이기에 무작정 달려 힘을 빼기보다 빨리 걷기에 초점을 맞춰 러닝의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그녀가 말하는 러닝의 매력은 지루하지 않다는 것. 실내에서 하는 러닝머신과 달리 밖에서 달리는 러닝은 풍경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돼 평소보다 유산소 운동을 더 오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러닝 외에도 필라테스, 테니스, 사이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하는 그녀이기에 애슬레저룩 기준도 남다르다. 보디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타이트한 핏이되 너무 몸을 조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 타이트한 운동복은 몸매가 좋아 보이지만 자칫 몸에 피로를 줄 수 있어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경량 소재를 선택해 몸을 가볍게 만들어라!

“춥다고 무작정 껴입으면 움직임이 둔해져 운동 효과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추운 날씨에는 보온성도 중요하지만 경량 소재의 옷으로 몸을 가벼운 상태로 만들어 활동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철 야외 활동 시 반드시 핫팩을 챙겨요. 따뜻한 핫팩을 배에 붙이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고 그만큼 활동성이 높아지거든요.


박한결(@hangyul2)

  • 직업 슬릭프로젝트 코치
  • 러닝 주기 주 2회
  • 러닝 코스 부천 종합운동장 트랙

오랫동안 러닝을 해온 박한결은 달릴 때에도 효율성을 중요시한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3분마다 400m를 7회 전력 질주하고, 8분마다 1km를 5회 전력 질주하는 식이다.
그는 한 번 뛰기 시작하면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달린다. 머리가 어지럽고 고통스러운데도 그가 러닝을 지속하는 이유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을 몸소 실감할 수 있어서다. 달린 직후에는 고통이 몰려오지만 서서히 몸이 회복되면서 상쾌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운동 코치로 활동하는 그는 운동 마니아답게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애슬레저룩을 입는다. 선호하는 스타일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이다. 깔끔한 모노톤에 과한 프린팅이 없는 심플한 룩을 가장 즐겨 입는다고.

흡습속건 소재의 옷으로 늘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하라!

“땀 흡수가 좋은 옷을 입어야 오래 달릴 수 있다. 땀으로 옷이 젖으면 무거워져서 달리기가 힘들어진다. 겨울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으로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면 하나씩 벗으며 체온 조절을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이 얼 정도로 차가운 상태에서 땅을 짚거나 움직이면 부상을 입기 쉬워요. 날씨가 추워지면 두 손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장갑을 꼭 착용합니다.


박정은(@corejennie__)

  • 직업 필라테스 강사
  • 러닝 주기 매일
  • 러닝 코스 홍제천

필라테스 강사인 박정은은 평소 근력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유산소 운동으로 러닝을 하며 체력을 관리한다.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은 직업 특성상 그녀는 일정한 러닝 시간을 정하기보다, 퇴근 후 직장에서 집까지 가는 거리를 활용해 러닝을 한다.
러닝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는 그녀는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을
최고의 매력으로 꼽는다. 특히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룩을 소화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녀는 상하의를 톤온톤으로 맞춰 입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디테일에 초점을 맞춰 과하지 않으면서도 느낌 있는 애슬레저룩을 보여준다.

플리스 재킷으로 보온성을 높여라!

“겨울에는 체온 유지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상체가 추위를 잘 타 아우터에 신경쓰는 편이다. 보온력이 우수한 플리스 재킷은 겨울철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재킷 외에도 목도리나 장갑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따뜻한 음료를 늘 챙기고 다녀요. 핫팩처럼 손에 쥐고 다닐 수도 있고, 마시면 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