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Mobile Menu

(주)메커니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44길 25 지성빌딩 3층 (우)04382   사업자등록번호 450-87-00813   대표 백승관
Tel. 02-794-5007   Fax. 02-794-5006   vips@makernism.co.kr

Operated by Makernism Co. Ltd. by Permission of Hearst Communications, Inc., New York, New York, United States of America

Close Mobile Menu
Go to top

Get The Shinny Skin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이 피부를 좋게 만든다고 한다. 어떻게 운동이 노화를 되돌려 주는지, 어떻게 운동을 통해 미용 효과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는지 알아보자.

운동이 피부를 어리게 만든다

운동은 당신을 어려 보이게 만든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어떤 이는 운동 많이 하면 늙어 보인다고 하는데, 실제로 노화를 거스르게 해준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엑서카인Exerkine이라는 활성 성분을 방출해 신체가 운동에 반응하도록 연쇄 작용을 일으킨다. 수년전 맥마스터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엑서카인 중에서도 ‘IL-15’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피부의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한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미토콘드리아가 자극되면서 피부 세포가 더 잘 활동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탄력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이 생성되거나 세포를 재생시켜 안색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즉 IL-15는 피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피부가 더 젊어 보이고 실제로 더 젊어진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이렇게 큰 효과가 있는 IL-15라는 젊음의 단백질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냥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적은 시간이라도 운동하라

젊음의 단백질 IL-15의 ‘IL’은 단백질 일종인 인터루킨의 줄임말이다. 이를 가장 처음 발견한 것은 캐다나 과학자들로 이들은 2015년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IL-15의 존재를 알렸다. 이들은 일주일에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4회 이상 하는 중년의 피부와 운동을 하지 않는 중년의 피부를 비교한 결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피부가 25년은 더 젊어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다. 25세나 더 어려 보이는 것이다. 비결은 운동하는 사람들의 IL-15 농도가 더 높은 것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운동을 하지 않는 중년들에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게 하자 피부 노화를 부분적으로 되돌릴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 실험을 주도한 의학박사 마크 타노폴스키는 “단 3개월 만에 ‘젊어지는 효과’를 목도하게 되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진피층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두드러졌다. 진피층이 두꺼워졌다는 것은 피부를 더욱 탄력있게 만드는 콜라겐이 더 많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동시에 피부 표면은 얇아진 것이 관찰되었다. 이는 표피가 새로운 피부 세포로 활발하게 다시 채워졌다는 것을 뜻한다.

타노폴스키 박사는 “이렇게 피부가 재생되었다는 것은 처음 비교 대상이었던 운동을 하는 중년들의 피부가 좋았던 것이 유전자 때문이 아니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분명히 말해야 할 것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 단순히 피트니스 센터에 갔다고 피부가 개선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나 타노폴스키 박사는 아주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피부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한다. 타노폴스키 박사는 “이들은 일주일에 단 두번, 중간 정도의 속도로 30~45분간 자전거를 탔을 뿐이었다. 그리고 한 번은 이들에게 산책을 하라고 요청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더 높은 강도나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험 결과를 보면 아주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피부가 더 젊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는가. 걱정하지 말라. 아직 기회는 있다. 약간의 운동만 꾸준히 해도 피부가 젊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타노폴스키 박사는 최근 운동을 대신해 IL-15 단백질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냈다. 그는 IL-15에 대한 연구와 과거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미토콘드리아가 유발하는 노화라는 질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바로 구강으로 섭취하는 항산화제와 IL-15를 결합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피부에 중점을 둔 항산화 보조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타노폴스키 박사는 “IL-15를 재연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며 “연구 결과 우리는 IL-15이 작용하는 것과 동일한 경로를 재현해 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피부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즉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방어 시스템과 미토콘드리아의 용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운동의 피부 재생 효과

위의 연구 결과를 발전시킨 또 다른 연구도 있다. 이 연구는 운동과 IL-15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피부의 재생 능력을 증진시키는지를 연구했다. 예를 들어 칼에 베거나 피부에 상처가 났다고 해보자. 베거나 상처가 난 곳이 나으려면 여러 가지 세포가 관여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과정은 나이가 들수록 지연된다. 이에 대해 노스이스턴 대학의 연구자들이 실시한 실험은 고무적이다. 이들은 나이든 쥐에게 IL-15를 저용량(운동할 때 분비되는 만큼의 용량)으로 전달해보았다. 그 결과 IL-15가 쥐의 피부재생 메커니즘의 변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 사람들의 경우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9일 더 빨리 피부의 상처가 낫는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심장을 더 빨리 뛰게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더 많은 영양소와 산소가 피부 세포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몸은 정상 세포가 재생되고 회복되는 데 필요한 부산물들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세포에 영양소를 전달할 때마다 세포의 기능들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운동을 할 때마다 각각의 세포가 개선된다면 노화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다. IP-15의 농도가 높아질 때는 동시에 근육이 몸의 면역력을 활발하게 해주는 인터류킨(Interleukin,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해로운 물질을 면역계가 맞서 싸우도록 자극하는 단백질)을 분비한다. 그러면 몸 전체의 염증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피부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염증은 콜라겐을 무너뜨리고 피부재생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염증이 노화의 주요 동인이라는 사실이 관찰되었기 때문에 ‘염증 노화’라는 말이 탄생했다. 염증이 생기면 세포는 끊임없이 염증에 대항해야 하기 때문에 세포가 지치게 된다는 것이다. 염증에 대항해 세포의 방어 기전이 시작되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반적인 기능을 잘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스트레스와 염증은 또한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든다.

운동이 피부를 어리고 건강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운동을 하면 혈당이 조절돼 최종 당화산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최종당화산물은 콜라겐을 약화시키고 주름과 피부를 처지게 하는 작용을 하는 화합물이다. 또한 운동을 해서 땀을 내면 수면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수면과 정신건강 역시 피부 건강과 노화 지연에 도움이 되니 말이다. 즉 운동은 당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피부 세포와 콜라겐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결과적으로 전문가들은 어떤 운동이든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IL-15를 생성하는 것은 근력 운동이 아닌 심장이 뛰는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등으로 강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피부가 활용할 수 있는 IL-15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 피부가 훨씬 젊어졌으며 이미 그만큼 젊어진 데에서 더 젊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강도와 상관없이 그저 움직이면 된다는 뜻이다. 자, 이제 당신이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